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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ㆍ사회복지협, 제4회 체인지케이커 시상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체인지케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더나은미래가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활동을 펼쳐온 혁신가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수상자 5명 및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혁식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참가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복지, 경제, 문화, 교육 부분에서 혁신적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체인지메이커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 체인지메이커 수상자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모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 부상이 수여됐으며, 국내외 체인지메이커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복지분야 체인지메이커로 선정된 송민표 코액터스 주식회사 대표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은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모델 발굴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4명의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다.

이번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로는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복지부문),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복지부문), 이지혜 ㈜오요리아시아 대표(경제부문), 조문환 놀루와협동조합 대표(문화부문), 김영우 해솔직업사관학교 이사장(교육부문)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본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2018년 ‘고요한 택시’라는 브랜드로 청각장애인과 승객(비장애인) 간의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 출시하여, 고용과 복지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일상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축적한 혁신 경험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체인지메이커가 필요하다”며, “체인지메이커를 사회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고 혁신성과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체인지메이커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혁신가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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