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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SKT ‘에이닷’ 더 똑똑해진다…수퍼컴퓨터 2배로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서비스 ‘에이닷’의 두뇌 기능을 하는 수퍼컴퓨터 ‘타이탄’을 2배로 확대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수퍼컴퓨터 GPU를 기존의 2배인 1040개로 증설해 에이닷의 정교한 학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준 에이닷 추진단 담당은 “에이닷이 더 정교한 학습이 가능해져 대화 흐름과 답변 완성도가 사람 수준에 가깝도록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격적인 R&D 투자,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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