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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회장 장남 결혼식, 현대가 총출동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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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지난 11일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오른쪽)가 신부와 결혼식장을 향해 가는 모습. [뉴스1]

지난 11일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오른쪽)가 신부와 결혼식장을 향해 가는 모습. [뉴스1]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11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또래의 치과의사 김모씨와 결혼했다. 정 교수는 2021년 만 29세에 KAIST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다.

이날 정 교수 결혼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차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과 남편 정태영 현대카드 회장, 2006년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식장을 찾았다. 정몽규 회장의 축구협회 쪽 인사로는 황선홍·김병지·이영표·이천수 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고,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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