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을 하는 취약계층 8만4000가구에 올겨울 난방비가 최대 59만2000원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요금 지원 수준에 맞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지역난방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9일 이같이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역난방 이용자는 총 353만 가구로,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는 6만9000가구, 차상위계층은 1만5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가 대책으로 수혜를 보는 지역난방 사용 취약계층은 총 8만4000가구, 지원 금액은 300억원대로 추정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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