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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 70대…현재 의식 불명

중앙일보

입력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 뉴스1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 뉴스1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70대 남성이 의식 불명에 빠졌다.

9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7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20분께 양천구 자신의 집에서 60대인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 불명이다.

A씨와 아내는 평소 지병을 앓는 딸의 입원 문제로 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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