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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지지 호소 “이재명 檢 출석 핵심원인”

중앙일보

입력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에 진출한 천하람 후보가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천 후보는 8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게 된 핵심원인이 바로 이기인”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천 후보는 “이기인 후보는 모두가 머뭇거릴 때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성남FC 의혹을 세상에 처음 꺼내 12년 만에 성남시 정권 교체를 만든 사람”이라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두산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이 대가성이 있다는 결정적 공문을 찾아낸 것도, 고 김문기 씨와 이재명 시장이 호주에서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고 1000여 건이나 되는 대장동 자료를 언론과 검찰에 제출한 것도 모두 이 후보”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상대 지지자들로부터 온갖 협박 문자를 받았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한마디로 ‘깡’이 있는 정치인이다. 그렇게 쌓아 온 실적이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의 아킬레스건이 돼서 5년 만의 정권교체의 씨앗이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무성한 말보다 확실한 결과로 증명해 온 사람”이라며 “청년 최고위원으로 이기인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기인 후보는 1984년생으로, 바른미래당 소속 성남시의원, 바른미래당 초대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과 혁신위원,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 등을 지냈다. 2020년 은수미 성남시장 부정채용 의혹을 고발했다. 현재 경기도의회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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