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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전환에 속도 낸다

중앙일보

입력

지난 3일 서울 강남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마케팅 메타버스 추진 태스크포스 발족식 모습. 사진 포스코

지난 3일 서울 강남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마케팅 메타버스 추진 태스크포스 발족식 모습.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마케팅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추진하는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철강 산업과 영업에 특화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에서다.

포스코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별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서 및 개인 간 업무를 상호 연결해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고객 응대 플랫폼을 개선해 포스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을 신설한다. 향후에는 해외법인, 국내외 가공센터, 고객사 등 전·후방 철강공급 가치사슬이 연결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메타버스 발족식에 참석해 “고객사와 이해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포스코와 비즈니스를 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해 달라”며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미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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