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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튀르키예, 우리 형제 국가…재난 복구 앞장서주길”

중앙일보

입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여야는 7일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튀르키예에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우리 정부도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외교부는 우리 교민 피해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튀르키예는 우리의 형제 국가"라며 "당과 정부는 현지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세사기피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세사기피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생명 앞에 국경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게 형제"라며 "우리 정부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재난 복구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냉혹한 자연재해 앞에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피해 복구 지원을 신속히 논의해 하루빨리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와 실종자들이 한시 빨리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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