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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란·튀르키예 지진에 "인도적 차원서 적극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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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 대변인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앞서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어 “금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동남부에서는 이날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 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지점을 진앙으로 하고 있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당시 이란에서는 지난달 29일 서아제르바이잔 주(州) 도시 호이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8.59도, 동경 44.89도이며 지원의 깊이는 7km다.

모하마드 모타메디안 서아제르바이잔 주 지사는 “지진으로 70개 마을이 피해를 봤으며, 3명이 숨지고 8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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