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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사흘째' 청보호, 정오께 크레인선 활용 '선체인양 시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낮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 수색 구조대가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낮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 수색 구조대가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 어선 ‘청보호’ 전복 사고 사흘째인 6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조치로 정오께 선체 인양이 시도된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전날 사고 해역에 도착한 200t급 크레인선을 활용한 선체 인양 작업이 이날 정오 이후 시도될 예정이다.

당국은 크레인선과 청보호를 고정하는 준비 작업 등 사전작업을 이날 오전 중에 마무리한 후 물살이 비교적 잔잔한 정오께 인양을 시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물살이 거세 인양이 쉽지 않으면 청보호 선체를 전복된 상태로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잔잔한 바다에서 인양을 시도한다는 대안도 수립했다.

구조당국은 사고 직후 수중 수색을 수십차례 이어갔지만, 시야가 어둡고 선체 내부에 어구 등이 가득 차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이중 격벽 구조의 특이한 배 구조 탓에 선체를 뚫고 내부를 수색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인양 후 내부 수색을 검토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도 ‘인양도 조속한 선체 수색을 위한 방법’이라는데 동의해 인양에 속도가 붙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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