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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 출근길 먹통 1시간…"기차 아무데나 앉아가는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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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연합뉴스

KTX 열차.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전산시스템이 6일 장애를 일으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1시간 가량 전산시스템 장애로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렛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코레일톡을 실행하면 "로딩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라는 대기화면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기차표 예매나 승차권을 확인하지 못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트위터에는 "코레일 앱 말썽이다. 출근하지 말라는 건가" "코레일톡 접속 안 돼서 아무 데나 앉아서 가는 중" "코레일 먹통. 고객센터도 계속 상담 중" "기차표 확인해 야하는데 코레일 서버 터져서 확인을 못 한다" 등 글이 잇따랐다.

코레일 측은 기차를 타려고 역에 나온 예매 이용객들에게 코레일톡 예약승차권 화면에서 예매표를 확인하거나, 역 직원·승무원에게 문의해 줄 것을 안내했다.

승차권 현장 발매는 역매표 창구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코레일 측은 정확한 장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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