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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선 200여척 어선사고수습본부 구성 수색 지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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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목포해경=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목포해경=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신안군이 사고수습본부를 구성 지원에 나섰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어선 실종자 9명을 찾는데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척을 동원해 해경 등의 수색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안수협 2층 회의실에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고, 실종자 가족 건강관리 등을 위해 의료지원팀도 꾸렸다.

구급차 1대와 보건진료요원 5명이 배치된다.

전남도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임자면사무소에는 현장상황실도 마련했다.

한편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해군 함정 3척, 민간어선 2척, 관공선 1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어선이 전복된 임자도 일대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어선에 리프팅백을 설치해 더는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하며 수중 수색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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