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일 생일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이날 대구 달성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축하 난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국정으로 바쁜 와중에 건강하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생일이었던 문 전 대통령에게도 축하 난을 보낸 바 있다. 장경상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은 17일 문 전 대통령이 머무는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로 된 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