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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빠된다,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재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송중기(左), 케이티(右)

송중기(左), 케이티(右)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사실을 발표하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서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했다. 이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 측은 지난해 12월 케이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케이티가 영국 배우 출신이며, 2020년부터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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