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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YG 아닌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테디 손잡았다

중앙일보

입력

 배우 박보검이 지난해 7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한산: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박보검이 지난해 7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한산: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랙레이블은 30일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갖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2011년 싸이더스HQ와 계약하며 연기자 길을 걸었다. 다음 해 담당자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독립, 배우 차태현, 송중기와 함께 회사를 옮겼으며 지난달 10년 만에 이별했다. 최근 박보검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일각에서는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아 ‘YG로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박보검과 계약을 체결한 더블랙레이블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TEDDY)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음반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영화 ‘원더랜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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