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생명 GFC(기업재무컨설턴트)가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76개 지점에서 3200여 명의 컨설턴트가 기업재무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삼성생명]](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1/30/f72eab67-e33f-46d0-9654-fc6cf7030681.jpg)
삼성생명 GFC(기업재무컨설턴트)가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76개 지점에서 3200여 명의 컨설턴트가 기업재무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삼성생명]
퇴직 후 ‘제2의 인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생명 GFC(기업재무컨설턴트)가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GFC(Group Financial Consultant)는 기업경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에 대비한 컨설팅을 하는 영업조직이다. 단체보험과 함께 가업승계, 법인명의 보험설계, 퇴직연금 등 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GFC채널은 남성 78%, 여성 22%로 구성돼 있다. 현재 76개 지점에서 3200여 명이 기업재무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58세로 퇴직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축이다. 전직은 일반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CEO 등 다양하다.
삼성생명은 기업재무컨설팅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마케팅 프로그램,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성생명 GFC는 기업재무컨설팅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등록 시점부터 한 달 동안 기본 자질을 갖추기 위한 컨설팅 교육을 받는다. 이후 7개월간 기업 컨설팅 기법과 재무제표 분석 등 심화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가업승계 및 세무 컨설팅에 대한 교육에 참여해 역량을 더 높일 수 있다. ‘연세대 세무 최고위 과정’ ‘법인 MBA’ ‘법인 아카데미’ 같은 전문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FP(Financial Planning)센터,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등 다양한 지원 조직이 GFC의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파트너로서 역할한다. FP센터는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세무 등 재무와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超)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는 ‘종합 가문관리서비스’에 특화된 조직이다. 현직 세무사와 노무사 총 67명(2022년 12월 기준 )이 삼성생명 GFC 사업부와 협약돼 기업 컨설팅과 실무를 지원한다.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세미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법인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자산 규모는 314조원에 달한다. 보험금 지급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236%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19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기반으로 자사 GFC가 당당히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며, “기업컨설팅 경험이 없더라도 뜻이 있다면 누구나 GFC에 도전해 기업재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