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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서 불법 촬영한 20대…대마초 의심 물건도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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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소지한 채 불법 촬영을 한 혐의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27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서 대마초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해당 물질과 A씨의 모발 감정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국과수 감정 결과 마약으로 확인될 경우 경찰은 관련 혐의를 추가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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