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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 샛별들 최고 인상률…NC, 연봉협상 완료

중앙일보

입력

NC 김시훈. 연합뉴스

NC 김시훈.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출국 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지역 연고 출신의 선수들이 투타에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NC는 “올해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총 62명과 연봉협상을 마쳤다. 최근 6+1년 132억 원의 다년계약을 체결한 구창모를 제외하면, 투수와 야수에선 김시훈과 오영수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9경기에서 11홀드를 기록한 김시훈은 200% 인상한 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고, 오영수는 데뷔 후 가장 많은 83경기를 뛴 활약을 인정받아 100% 인상된 6000만 원을 새 연봉으로 안게 됐다.

2018년 나란히 프로로 데뷔한 둘은 NC 지역 연고 출신의 투타 유망주들이다. 김시훈은 양덕초-마산동중-마산고를 나왔고, 오영수는 사파초-신월중-용마고를 졸업했다.

또, 지난해 72경기를 나와 13홀드를 수확한 왼손 투수 김영규는 47%의 인상률로 생애 첫 억대 연봉으로 진입하게 됐다.

그 외에도 김진호가 100%의 인상률을 기록해 6000만 원, 하준영이 88% 인상돼 7500만 원을 받게 됐다.

반면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던 심창민은 연봉이 46% 감소하며 1억5000만 원, 박석민은 93%가 삭감돼 5000만 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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