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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사업 순항

중앙일보

입력

대구시 달성군은 지역 영유아들에게 외국어와 외국의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어교사를 파견해 직접 영어특별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파견 사업은 달성군 전체 187개소의 어린이집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81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 만2세 이상 영유아(4812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억 원의 사업예산을 들여 영어회화 및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학부모가 영어특별활동비를 지급하고 자녀의 영어수업이 진행되었으나, 지자체에서 사업을 직접 시행함에 따라 달성군 전체 연평균 약 7억 원의 민간부분 경제적 부담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에 소외되는 영유아가 없이 모든 아이들이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맞춤형 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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