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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나답게 미래 설계하려면? 말 못 한 고민 풀려면? 책 속에 길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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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에는 청소년기 진로 탐색·자아 성찰에 관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새해에는 나의 고민거리와 더 친해져보자  

학업 정진과 자아 성찰을 병행하는 10대는 고민이 많다. 설 연휴와 겨울방학에는 우리 아이를 괴롭히던 고민거리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며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 청소년기 진로 탐색·자아 성찰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모았다.

『10대에 꼭 해야 할 32가지』
김옥림 글, 256쪽, 미래문화사, 1만3800원

좋은 습관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색깔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책. 청소년기는 나만의 인생을 살기 위해 꿈의 골조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다. 나를 사랑하고 나다운 사람이 되려면 좋은 습관을 지니는 게 먼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처럼 좋은 습관은 나를 긍정적인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책은 풍부한 교양 쌓기, 친절한 마음 갖기, 부정적인 말과 생각 지양하기, 규칙적인 생활로 바른 마음 갖기, 신문과 뉴스로 상식과 지식 쌓기 등 청소년기에 하면 좋은 활동들은 물론, 실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간 저명인사들을 소개한다. 각 분야 유명인의 사례를 보며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바람직한 습관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어린이 기자 상담실: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글,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152쪽, 샘터사, 1만3000원

어린이 기자들의 고민 해결을 통해 배우는 인생의 진리. 10대의 눈에 어른은 모든 답을 아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른들도 연애·결혼·직업·사회생활·인간관계 등 고민거리가 많다. 책은 일본의 작은 마을 가메오카의 어린이 기자들이 신문에 '네, 여기는 어린이 기자 상담실입니다'라는 코너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딸이 정규직이 아닌 남자친구와 결혼하겠다고 해서 걱정인 부모님의 사연, 부부간의 사랑이 무언인지 고민하는 사연 등이 어린이 기자 상담실에 날아온다. 갖가지 사연에 단순하지만 명쾌하게 답하는 어린이 기자들의 답변을 읽다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을 끌어안고 살고 있으며,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곧 삶의 여정임을 알게 된다. 초등 고학년 이상.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이다혜, 156쪽, 창비, 1만3000원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딱히 되고 싶은 것도 없지만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을 발견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책. 10대들은 ‘나중에 좋은 학교에 가서’ ‘나중에 좋은 직업을 가진 다음에’ 등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은 참고 인내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10대 시절은 '나는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라는 궁금증에 답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관심사와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똑같이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을 살지만, 각자 취향과 특기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알면 내가 편하게 여기고 선호하는 방식으로 나의 세계를 확립하고, 현재와 미래를 나만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고민해결사무소』
오선경 글, 문인혜 그림, 184쪽, 아르볼, 1만3500원

초등학생들은 어떤 고민을 주로 할까. 책의 주인공 옥민영은 5학년 첫날 '우.직.한(우리가 직접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 모집 사실을 알게 된다. 옥민영은 동아리를 통해 학교 친구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을 해결하는 '고민해결사무소' 활동을 시작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내놓는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아이들과 실제로 경험한 일들을 동화로 각색한 책이다. 친구 관계, 이성, 공부 등 실화에서 따온 책 속 등장인물의 사연은 독자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은 저학년 학생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많다. 또한 자신이 만약 책 속 사연자와 같은 상황에 부닥친다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나의 미래니까, 나답게』
조셉 V. 치아로키·루이즈 L. 헤이스 글 ,지효진·김정은 옮김, 213쪽, 픽(잇츠북), 1만5800원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자아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 학습량이 늘고 진로 고민도 슬슬 시작된다. 무작정 교과서를 외우고 문제집을 풀기 전에 다양한 관점과 유연한 사고로 내가 공부를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부터 질문해봐야 한다. 책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해 '나의 삶을 나답게 일궈 나가기 위한 기술'을 소개한다. '나의 개성과 재능을 알아차리는 사람과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어떻게 만날까' '생각이나 걱정을 멈출 수 없을 때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원하는 일을 잘 해내고 싶을 때는 무엇이 먼저 필요할까' 등 나 자신과 친해지고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우리 반 고민 휴지통: 딱 한 달만 답해 드림』
이혜령 글, 김주경 그림, 152쪽, 킨더랜드, 1만2000원

더 발전된 교우관계를 위해 친구를 잘 이해하고 싶은 10대를 위한 책. 5학년 2반 다윤·래호·진아는 선생님의 제안으로 제비뽑기를 통해 한 달 동안 고민 휴지통에 담긴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상담사가 된다. 처음에는 시큰둥했던 다윤·래호·진아는 '친구는 뭘까'라는 첫 번째 사연을 통해 생각이 바뀐다. 해당 사연이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려 반 친구들의 수군거림에 시달리다가 전학 간 은서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이후 2반 학생 중에 새끼 고양이를 유기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계기로 이들은 오해와 화해를 겪고, 은서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고민을 갖고 있으며, 상대방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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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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