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7억6543만 달러(약 9453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된 실적을 더하면 K-라면의 해외 판매액 규모는 1조원을 넘는다. 한국 라면의 인기 비결은 드라마·영화·예능 등 ‘K콘텐트’ 확산, 현지 판로 확대 등이 꼽힌다. 소주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일반 소주 수출액은 9332만7000달러(약 1153억원)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 2018년부터 내리 감소하다가 반등했다. 국가별로는 일본(3566만 달러·약 440억원), 미국(1850만 달러), 중국(901만 달러)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Data & Now] 라면 해외판매 1조 신기록…소주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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