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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자연의 결정적 순간을 그림처럼 담아낸…와이드샷⁺ 자연이 그린 그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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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의 득량만의 갯벌. 남다를 것 하나 없는 풍경을 적절한 때와 위치에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자 갯벌은 어느새 생명을 품은 나무로 변했다.

나무와 돌고래. 김경빈

나무와 돌고래. 김경빈

이처럼 자연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포착해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낸 ‘와이드샷⁺ 자연이 그린 그림’ 사진전이 지난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있는 캐논갤러리에서 오는 2월 8일(수)까지 열리고 있다. ‘와이드샷⁺ 자연이 그린 그림’ 사진전은 중앙일보 사진부 소속 김경빈 기자가 평생 촬영한 사진 중 베스트 컷을 모은 전시다. 전시의 타이틀인 ‘와이드샷’은 중앙선데이에 매주 연재하는 사진 기사로, 신문 한 면을 가득 채워 국내 신문 지면에서 가장 크게 사진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꼬마 물총새의 사냥 훈련. 김경빈

꼬마 물총새의 사냥 훈련. 김경빈

바람의 화원. 김경빈

바람의 화원. 김경빈

서해바다 버들선생. 김경빈

서해바다 버들선생. 김경빈

굴절(행진). 김경빈

굴절(행진). 김경빈

조종사의 수호천사 항공구조사. 김경빈

조종사의 수호천사 항공구조사. 김경빈

내 고향은 양양이래요. 김경빈

내 고향은 양양이래요. 김경빈

성산 일출봉. 김경빈

성산 일출봉. 김경빈

남해 다랭이 마을. 김경빈

남해 다랭이 마을. 김경빈

전시는 자연이 그린 그림, 하늘에서 바라보기와 같은 자연을 심도 있게 조망한 사진부터 여행이 주는 마음의 여유라는 테마로 세계 각국의 비경을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속에는 김 기자가 다양한 현장에서 생생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시장 입구에는 한국보도사진대상 ‘정원식 총리 외대 봉변사태’ 사진과 한국기자상과 한국보도사진대상 ‘경찰병원의 전두환’ 사진 등 우리 역사를 조망한 사진이 걸려 있다.

정원식 총리 외대 봉변사태. 김경빈

정원식 총리 외대 봉변사태. 김경빈

밀림의 강. 김경빈

밀림의 강. 김경빈

매화 꽃 대궐. 김경빈 기자

매화 꽃 대궐. 김경빈 기자

김 기자는 1989년 사진기자로 입사한 이래 1992년 한국보도사진전 대상, 1997년 한국기자상과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회, 청와대, 공항 출입기자를 역임했다. 2002년 대선에서는 당시 노무현 후보를 전담 취재하는 등 3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순간을 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 토·일요일자 신문 중앙선데이 ‘와이드샷’ 코너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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