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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펴는 운동, 숙인 운동 헷갈리면 '골병'…엉덩이만 저릴 땐? [나영무 박사의 통증 제로 라이프②]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허리 통증은 두 발로 걷는 인간의 숙명적 질환이다. 척추는 우리 몸의 하중을 견디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이 균형이 조금만 깨져도 디스크, 인대, 근육 등이 제 위치에서 틀어져 여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 통증은 인간의 약 80% 이상이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허리 통증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질병은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라는 척추 연골에 문제가 생겨 신경을 누르는 상태로, 정확한 명칭은 ‘디스크 탈출’이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당기고 저리는 증세가 나타난다.

다른 허리 통증으로는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 눌리는 상태인 ‘척추협착증’이 있다. 허리디스크와 다르게 허리는 별로 아프지 않고 주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림 증세가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를 펴는 운동을, 척추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2편에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 각 질환에 좋은 운동, 나쁜 운동은 무엇인지, 관리법은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한다.

국가대표 주치의 나영무 박사와 함께하는 '통증 제로 라이프'

통증은 내 몸을 지키라는 신호이자 경고다.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신체가 병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영상시리즈 〈나영무 박사의 통증 제로 라이프〉는 박지성, 손흥민, 김연아, 박세리 등 여러 국가대표의 주치의로 활동한 재활의학의 권위자 나영무 박사와, MBC(제주) 아나운서 출신의 통증 유경험자 김희영 MC가 8회에 걸쳐 통증을 완화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통증 제로 라이프 ③편은 2월 4일(토) 아침 6시에 공개한다. 3편에서는 무심코 간과하기 쉬운 발목 통증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지, 냉찜질과 온찜질은 어느 상황에 알맞은지 등을 상세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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