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14~20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지난 15일 네팔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72명이 타고 있던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13일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찰떡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온라인 연설을 하며 서방의 탱크와 무기 지원의 긴급성을 호소했습니다. 탱크 지원의 열쇠를 쥔 독일은 “미국이 먼저”라며 한발 물러섰고,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미뤄선 안된다”며 독일을 압박했습니다. 이밖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사임 선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록한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의 회고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주간의 국제 이슈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The JoongAng Quiz
도전! 국제뉴스 퀴즈왕
1월 셋째 주 국제뉴스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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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다 최근 “나토 가입이 적절하다”고 입장을 바꾼 미국 외교 원로이자 국제정치 석학인 이 사람은?
정답 : 1번 헨리 키신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다보스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크라의 나토 가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번복. 그는 “러시아와 대화는 필요하지만, 우크라의 중립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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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회고록 『한치도 물러서지 말라…』에서 언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내용 중 틀린 것은?
정답 : 4번 폼페이오 “金 죽이려 한 적 없다”( 폼페이오는 2018년 평양 방문. 당시 김정은이 폼페이오에게 “나는 당신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안다”고 말 걸어. 폼페이오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고 답했다고 회고록에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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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 만37세에 뉴질랜드 총리에 당선돼 ‘세계 최연소 여성 행정부 수반’이란 기록을 세웠던 이 사람이 2월 초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정답 : 3번 저신다 아던( 저신다 아던(43) 뉴질랜드 총리가 늦어도 2월 7일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10월 총선에도 불출마한다고 밝혀 그는 “총리직을 더 수행할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사임 의사 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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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의 반격 능력, 방위비 확대 등 ○○○○○를 전폭적으로 지지했습니다 .
정답 : 2번 군사강국화( NYT “(두 정상이) 중국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본의 군사강국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평가. 기시다 총리는 새 방위전략을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적인 국방 지출”이라며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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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네팔에선 1964년 이후 42건의 치명적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네팔에 유독 비행기 사고가 잦은 이유가 아닌 것은?
정답 : 1번 지나치게 긴 길이의 활주로( 네팔 공항은 활주로가 짧아 사고 위험을 키워. 지난 15일 사고가 난 포카라 공항은 활주로 폭 45m, 길이 2500m에 불과. 인도 델리공항 활주로는 폭 60m, 길이 443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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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 우크라이나가 교착상태에 빠진 전황 타개를 위해 서방의 중무장 탱크 지원을 시급히 요청하자, 이에 대한 독일의 반응은?
정답 : 3번 “미국이 보내면 독일도 보내겠다” ( 독일은 레오파르트2 지원의 선결조건으로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 결정’을 내걸어. WSJ “숄츠 총리가 탱크 지원에 대한 공을 미국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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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 인도가 올해 중국 인구 수를 따라잡고, 10년 내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자국 내에선 “시한폭탄 위에 앉아 있다”는 경고가 나온 이유는?
정답 : 3번 일자리 부족( 일자리가 부족해 생산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참가율은 46%에 불과. 중국(68%),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수준. 제조업 부족으로 고용 창출 속도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