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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명 신입사원에 배지 달아준 구자은 LS회장 "워라벨 높이겠다"

중앙일보

입력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방문해 사원 한 명 한 명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2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을 만났다. 그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2023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LS미래원을 찾았다.

구 회장은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여러분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다.

구 회장은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 @ CES' 본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 @ CES' 본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LS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그룹 공채를 통해 15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LS미래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곧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S 공채 신입사원 교육과정은 2021년부터 코로나 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

구 회장은 같은 날 저녁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과의 만남도 가졌다. 그는 임원들과 신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케빈 켈리 등이 쓴 ‘5000일 후의 세계’, 카이스트 연구기관이 집필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도서 2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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