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은 없다"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구룡 마을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0여분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당국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진압하고 혹시 모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또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서 달아라"며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당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 귀성 인사 등 오전 일정을 마친 뒤 낮 12시 30분쯤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