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러 다 뉴진스 춤 춘다…한국 데뷔가 곧 세계 데뷔

핵심요약:K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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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K팝 보고서

글 싣는 순서

1. 역시나 BTS, 조회수 반토막에도 ‘유튜브 킹’
2. 시작부터 세계에서 논다, 한국 데뷔가 곧 세계 데뷔
3. K팝의 신대륙 개척…이 팀은 러시아에서 왜 인기?
4. K팝 본산의 본심: BTS 제친 임영웅 2위, 대망의 1위는?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뉴진스는 데뷔 반년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이는 원더걸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이어 다섯번째다. 사진 어도어

아르헨티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자 한 남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한복판에서 뉴진스의 ‘하입보이’ 안무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남미 남성의 수려한 K걸그룹 춤사위는 틱톡에서 3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데뷔 7개월 차. 신인의 해외 등용문인 케이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서 한 차례씩 공연했을 뿐 아직 해외에서 앨범을 낸 적은 없다. 그럼에도 뉴진스 안무 커버 영상은 미국·프랑스·호주·태국·중국·러시아 등 국경을 넘나들며 생산되고 있다. 데뷔 반년 만에 이들이 기록한 유튜브 조회수는 7억 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