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브라우니엔 와인? 웬걸, 트라피스트 맥주 강추!

  • 카드 발행 일시2023.01.19

음식을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감칠맛이 강한 해산물은 산도가 있는 음료와 함께하면 위를 한없이 늘려주는 것처럼.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 〈완벽한 한 끼 페어링〉에서는 함께해서 더 좋은 최상의 맛 단짝을 소개한다. 이번 주는 셰프이자 맥주 전문가인 손봉균 셰프가 보내왔다.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좋은 맥주 페어링이다.

브라우니와 트라피스트 맥주

☝ 손봉균의 코멘터리: 트리펠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진한 알코올 향이 느껴진다. 이때 녹진한 초코 브라우니를 한입 베어 문다. 알코올이 브라우니 속으로 사르르 녹아들며 달콤한 페어링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브라우니와 맥주 페어링. 사진 송미성

브라우니와 맥주 페어링. 사진 송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