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의 바람을 고백합니다” 이래야 아옳이가 돈을 번다

  • 카드 발행 일시2023.01.18

한 겹 뜯어내니 완벽한 커플은 ‘부부의 세계’ 실사판이었다.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아옳이(본명 김민영·31)와 카레이서 서주원(28)의 이혼 얘기다. ‘누군데 난리지?’ 싶을 수 있다. 유명 배우도, 가수도 혹은 정치인도 아닌데, 왜 이들의 이혼 소식이 각종 소셜미디어 피드를 도배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걸까.

카레이서 서주원과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사업자 아옳이(김민영)가 결혼 4년 만에 갈라서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카레이서 서주원과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사업자 아옳이(김민영)가 결혼 4년 만에 갈라서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바로 인플루언서의 힘 혹은 인플루언서의 세계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킴 카다시안에 대해 “저 여자는 도대체 왜 유명한가?”라고 할 만큼(※킴 카다시안의 전남편 칸예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들의 영향력은 기현상으로 폄하된다. 그러나 핵심을 살펴보면 비교적 명료한 팬덤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