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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바꿔도 이건 계속 들었다…김건희, UAE서 든 가방 가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위해 경기도 성남 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가 손에 든 할리케이 가방. 연합뉴스·할리케이 홈페이지 캡처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위해 경기도 성남 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가 손에 든 할리케이 가방. 연합뉴스·할리케이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손에 든 베이지색 가방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UAE 순방을 위해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나선 당시 들었던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 제품이다.

김 여사는 아부다비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면서도 옷은 갈아입었지만, 이 가방은 그대로 손에 들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가 든 가방은 할리케이의 업사이클 친환경 가방 ‘비니백’으로, 커피자루와 비건 한지가죽 소재로 만들어졌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판매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김 여사가 든 검은색은 현재 품절이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를 방문해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 자매와 만나는 자리에서도 이 가방을 들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의류 업체를 방문,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제품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의류 업체를 방문,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제품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전에도 공개 일정에서 국내 브랜드 가방을 든 김 여사의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당시 홀로 업사이클링 매장 에콜프(Ecoalf)를 방문했는데, 이때 아모레퍼시픽의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을 멨다. 해당 에코백은 아모레가 지난 2018년부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달 윤 대통령과 영화 관람을 한 당시에는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인 ‘빌리언템’의 20만8000원짜리 ‘브리저튼 토트백’을 들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전 팝콘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전 팝콘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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