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리는 정동진 해변을 걷다가
혹시나 강릉 관아 매화 폈을까 궁금했네.
소한과 대한 사이 한겨울에 설마 했는데
멀리서 봐도 담장 위 하얀 꽃이 활짝 폈네.
설레는 마음 발걸음 재촉해 가니
비에 젖은 꽃향기 은근히 다가오네.
비 그치고 맹추위 다시 몰려온다 해도
매화 군자의 기품 잃지 않으리.
촬영정보
새해 동해 일출 보러 갔다가 생각지 못한 매화를 만났다. 접사 촬영에 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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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정동진 해변을 걷다가
혹시나 강릉 관아 매화 폈을까 궁금했네.
소한과 대한 사이 한겨울에 설마 했는데
멀리서 봐도 담장 위 하얀 꽃이 활짝 폈네.
설레는 마음 발걸음 재촉해 가니
비에 젖은 꽃향기 은근히 다가오네.
비 그치고 맹추위 다시 몰려온다 해도
매화 군자의 기품 잃지 않으리.
촬영정보
새해 동해 일출 보러 갔다가 생각지 못한 매화를 만났다. 접사 촬영에 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포토에세이 마음풍경 작가 조용철.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9년 일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사진, 영혼이 담긴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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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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