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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핀 매화...맹추위 몰려온다 해도 기품 잃지 않으리 [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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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정동진 해변을 걷다가
혹시나 강릉 관아 매화 폈을까 궁금했네.
소한과 대한 사이 한겨울에 설마 했는데
멀리서 봐도 담장 위 하얀 꽃이 활짝 폈네.

설레는 마음 발걸음 재촉해 가니
비에 젖은 꽃향기 은근히 다가오네.
비 그치고 맹추위 다시 몰려온다 해도
매화 군자의 기품 잃지 않으리.

촬영정보

새해 동해 일출 보러 갔다가 생각지 못한 매화를 만났다. 접사 촬영에 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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