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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경원 해임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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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호 01면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동시에 해임했다. 3년 임기 장관급인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임명한 지 3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사표 수리’나 ‘해촉’이 아니라 ‘해임’이란 표현을 썼다.

정치권에서는 나 전 의원이 이날 오전 부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한 게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 예고로 받아들여지면서 윤 대통령도 결국 ‘해임’ 결정을 내린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며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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