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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명절선물 받은 이재명 "예상치 못했다…마음 넉넉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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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국회 사랑재에서 2023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국회 사랑재에서 2023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설 명절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 명절 선물을 보내주셨다”며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넉넉해진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마음 써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인사들에게 보낸 설 선물.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인사들에게 보낸 설 선물.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대통령실

이날 이 대표가 받은 윤 대통령의 선물은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보낸 ‘떡국 한 그릇 세트’로 알려졌다. ‘떡국 한 그릇 세트’는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폭력적인 국정의 정상화’를 요청하며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그는 “‘일방통행 국정’을 중단하고 실종된 정치의 복원에 협력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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