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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2022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수료식’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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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는 2023년 1월 11일(수) 교내 문예홀에서 ‘2022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이 운영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8월 3일부터 23년 1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33명의 한국어 전공 중국인 대학생들이 참여해 8월까지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연수생의 입국이 이루어진 9월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 류혜숙 원장, 주한 중국대사관  신립군 서기관, 서경대학교   김 준 대외협력 부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10명이 참석해 연수생의 성공적인 수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연수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연수생들은 6개월 간의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 정규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문화교육, 한국역사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어 전공 학생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박 3일간의 제주도 체험, DMZ 체험, 한복 체험, 청와대&경복궁 관람,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한식 만들기, 1박 2일 강원도&스키 체험, 롯데월드 놀이공원 방문, 영주세계 인삼엑스포 관람 등의 특별 문화체험을 통하여 한국의 현대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서경대학교에서는 연수생의 한국어 학습 및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원 특강, 한국어능력시험 평가, 한국어 학술대회 참가, 사립초등학교 보조교사 봉사활동 등과 같은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수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K-Culture를 기반으로 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과 중국,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친 김동휘 서경대 언어문화원장은 “2021년, 2022년 2년 연속, 한국어를 전공하는 중국 장학생들의 수준 높은 한국어 능력에 걸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세계적인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 속에서 무엇보다 연수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한국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님과 실무진들,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서기관 및 직원들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K-Culture와 한국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수 수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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