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불복' 폭동에 대통령궁·의회·대법원 다 뚫렸다…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지난 8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경찰차량을 공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월 둘째 주(7~13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남미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 수천 명이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궁·의회·대법원에 난입하는 초유의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대선 결선투표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에게 1.8%포인트 차로 패한 결과를 '부정선거'라고 불복하면서 폭력을 행사한 것입니다. 미국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부통령에서 퇴임한 뒤 반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문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11개월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선 동부 도네츠크주 솔레마르를 중심으로 이곳을 사수하려는 우크라이나와 빼앗으려는 러시아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국제 이슈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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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국제뉴스 퀴즈왕

1월 둘째 주 국제뉴스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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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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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시위대 수천명이 의회·대법원·대통령궁을 습격해 난동을 부린 이유는?

• 1 : 지난해 10월 대선결과 불복Y
• 2 : 전임 대통령 비리 수사 촉구N
• 3 : 경기침체와 식량 부족 항의N
• 4 : 정부 親中 정책에 불만 폭발N

정답 : 1번 지난해 10월 대선결과 불복( 시위대는 지난해 10월 30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에게 1.8%포인트 차로 패한 결과를 ‘부정선거’라고 불복하며 무력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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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 미국 전역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항공기 운항이 약 100여 분간 마비된 대란의 원인은?

• 1 : 러시아의 해킹으로 추정N
• 2 : 북한의 통신망 교란 확인N
• 3 : 데이터베이스 파일 손상Y
• 4 : 이란제 드론의 접근N

정답 : 3번 데이터베이스 파일 손상( 미국 전역의 항공기 운항을 마비시킨 대란의 원인은 ‘데이터베이스(DB) 파일 손상’으로 조사. 러시아·북한 등 미국에 적대적인 외부 국가나 세력의 사이버 공격 증거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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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 중국이 중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나라 중, 가장 먼저 한국에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통지했습니다. 중국 내부에선 ‘이것’ 때문이라고 추측했죠.

• 1 : IPEF와 칩4 가입에 대한 견제N
• 2 : 한국 경제의 높은 中 의존도Y
• 3 : 우크라 전쟁 이후 관계 냉각N
• 4 : 한국의 反中 정서에 대한 불만N

정답 : 2번 한국 경제의 높은 中 의존도(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자, 중국은 중국 단기비자 발급 전면 중단. 중국 내부에선 “한국 경제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첫번째 보복 대상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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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英 왕실서 독립한 해리 왕자가 발간한 자서전 제목인 『스페어(Spare)』의 의미는?

• 1 : 부인 메건 마클에 대한 사랑N
• 2 : 독립 이후 삶에 대한 기대N
• 3 : 형의 예비품으로 여겨진 불만Y
• 4 : 故 다이애나빈에 대한 애도N

정답 : 3번 형의 예비품으로 여겨진 불만( 형이자 왕세자인 윌리엄의 '스페어(예비품)'로 여겨졌다는 생각에 불만. 출생 당시, 아버지 찰스3세 국왕이 고(故) 다이애나빈에게 “왕위 계승자(윌리엄)와 스페어(해리)를 낳아줬다” 말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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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에마뉘엘 마크롱 佛대통령이 추진 중인 '연금 개혁'의 핵심 내용은?

• 1 : 사측에 연금 부담 확대N
• 2 : 정년 62세→64세 상향Y
• 3 : 최소 연금 상한액 인하N
• 4 : 공격적 연금 운용 방안N

정답 : 2번 정년 62세→64세 상향( 현행 62세인 정년을 2030년까지 64세로 늘리며 연금 개시 시점을 늦춤으로써 재정은 더 확보하고 수령자는 줄이는 게 골자. 정년 연장 대신 최소 연금 상한액은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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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이 과거 부통령에서 퇴임한 뒤 반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문서가 잇따라 발견된 것과 관련 없는 것은?

• 1 : 민감한 첩보 등 일급기밀 정보N
• 2 : 우크라·이란·영국 관련정보 담겨N
• 3 : 바이든 “문서 반출은 내 잘못”Y
• 4 : 공화당 “민주당의 내로남불"N

정답 : 3번 바이든 “문서 반출은 내 잘못”( 바이든, “정부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밝혀. 백악관 대변인, “(바이든의) 변호사들은 문서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즉시 기록보관소로 넘겼다”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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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솔레다르'의 최근 전황으로 옳지 않은 것은?

• 1 : 소금광산 터널 중심으로 교전N
• 2 : 러 정규군이 이곳에서 퇴각 중Y
• 3 : 젤렌스키 "러군 시체 널려있어"N
• 4 : 우크라 동부 주요 방어선 무너져N

정답 : 2번 러 정규군이 이곳에서 퇴각 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이 지난 10일 동부 도네츠크주 솔레다르 장악 주장. 우크라 측은 아직 방어선 무너지지 않았다며 반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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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김서원 기자 kim.seo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