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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슈주 솔로로 돌아온다…태양은 6년 만에, 예성은 첫 정규앨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빅뱅·슈퍼주니어 등 2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이끈 보이그룹 멤버들이 속속 솔로로 복귀한다.
특히 빅뱅은 리더 지드래곤(GD)를 제외한 멤버들이 소속사를 옮기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는데, 멤버 태양의 6년 만의 솔로 컴백을 시작으로 개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빅뱅 태양이 13일 디지털 싱글 ‘VIBE(바이브)’를 발매한다. 더블랙레이블

빅뱅 태양이 13일 디지털 싱글 ‘VIBE(바이브)’를 발매한다. 더블랙레이블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태양은 13일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VIBE(바이브)’를 발매한다. YG 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을 옮긴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피처링을 맡아 2세대와 3세대 대표 보이그룹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태양의 이번 솔로곡은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이후 약 6년 만이다. 그동안 '나만 바라봐' '눈코입' 등 소울풀한 보컬, 뛰어난 춤 실력으로 독보적인 R&B 장르를 선보여 왔다.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바이브’는 서로의 관계 속 ‘바이브(VIBE)’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노래다. 태양과 지민을 비롯해 테디와 쿠시(KUSH), 빈스(Vince), 24가 작곡에 참여했다. 작사에는 태양과 빈스가 힘을 합쳤다.

태양은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13일 오후 1시부터 개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곡 소개에 이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토크, 팬들의 응원 메시지 등을 공개한다.

빅뱅 멤버 중 유일하게 YG에 남은 지드래곤 역시 6년 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소속사가 새해를 맞아 공개한 영상에서 "이 자리를 빌려 2023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빅뱅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로 4년 만에 돌아온 바 있다. 다만, 멤버들의 소속사가 서로 달라지면서 완전체 컴백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YG 측은 지드래곤의 솔로 일정에 대해 “그간 꾸준히 작업을 해 왔고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예성이 25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Sensory Flows'(센서리 플로우스)를 발매한다. Label SJ

슈퍼주니어 예성이 25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Sensory Flows'(센서리 플로우스)를 발매한다. Label SJ

연기·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슈퍼주니어에서는 멤버 예성이 올해 음악 활동의 첫 주자로 나선다. 예성은 25일 오후 6시 솔로 정규앨범 '센서리 플로우스(Sensory Flows)'로 컴백한다. 이번 정규앨범은 예성이 솔로 데뷔 7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그동안 예성은 ‘너 아니면 안 돼’, ‘꿈을 꾸다’, ‘너무 그립다’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다. 소속사는 “이번 정규 앨범에선 예성이 전반적인 기획과 음악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녹여냈다”며 “어떤 음악과 콘셉트,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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