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은 1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이미지상 디딤돌상은 이정재 배우 겸 감독, 주춧돌상은 김연아 선수, 새싹상은 황선우 수영 선수, 징검다리상은 유로 패션하우스에 돌아갔다.
이 감독은 영상을 통해 “인생에 한 방은 없다. 작은 부분들이 켜켜이 쌓여야 큰 운과 기회도 온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선수는 후배들에게 “경기할 때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황 선수는 “한국에서 수영 하면 황선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포함해 모두 63개국 대사들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