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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 불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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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사진 CJ ENM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사진 CJ ENM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 작품상(옛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헤어질 결심'은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비영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상은 '아르헨티나, 1985'에 돌아갔다.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할리우드 시상식 시즌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오는 15일 열리는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영화 후보에 올랐다.

또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인 아카데미에서는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었다.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는 이달 24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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