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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3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공개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가 다음 달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국내외 언론과 파트너사에 보낸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외 언론과 파트너사에 보낸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11일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다음 달 2일 오전 3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어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초대장을 국내외 언론과 주요 파트너사에 전달했다.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하는 건 3년 만이다. 언팩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초대장에 공개할 제품의 명칭은 밝히지 않았다. IT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행사에서 갤럭시 S23과 새로운 스마트 제품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갤럭시 S23 출시가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성능 세부 정보와 가격대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일부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들은 갤럭시 S23이 폴더블폰 대중화를 추진 중인 삼성이 마지막으로 내놓는 바(Bar)형 휴대전화 라인이 될 것이란 추측도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두 기종을 동시에 운영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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