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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측정 드론 뜬다…인천환경공단의 역점 사업

중앙일보

입력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9일 취임 100일 성과와 공단의 미래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30일 취임한 최 이사장은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서비스 제공과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고 선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혁신과 변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고유사업 내실화를 위해 안정적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물론, 하수슬러지 함수율 저감,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소각열 지역난방 확대 등 자원순환 제고에 앞장섰다. 시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악취측정 드론을 도입하고, 악취 지도도 8개에서 10개로 확대하며 투명한 정보에도 앞장섰다. 또한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정 MOU체결, 인천탄소중립 특별 심포지엄 개최, CCUS 기술 이해 및 적용 특별 심포지엄 개최, 인천환경연구협의회 구성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추진 사업들은 인천이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 더 앞서 갈 수 있게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이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방향으로 정하고 2023년 10대 역점사업도 선정했다.

먼저 스마트 하수도 사업 추진을 통한 물 재생 전문공기업으로 도약, 두 번째 하수의 발생, 이송, 처리, 재이용까지 통합관리 효율화를 위한 통합 물관리, 환경서비스 수준 향상, 세 번째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한 주민친화적 자원환경센터 운영 원년, 네 번째 부채비율 100%이하 관리를 통한 재무건전성 우수공기업 실현, 다섯 번째 RE100 실행 기반 구축으로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활성화, 여섯 번째 국내 최초 화이트바이오 실증연구 추진, 일곱 번째 해외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개도국 지원 해외 협력사업 추진, 여덟 번째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환경공단 대표 하수처리공법 개발, 아홉 번째 환경정보 관리를 통한 환경자료 빅데이터 구축, 시민정보 제공, 마지막으로 운영 기술과 공공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 우수등급 달성이다.

이밖에도 최이사장은 인천시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하여 ECO-I 2045 비전을 통해 ▲RE100 가속화 선도, ▲악취 제로화 실현, ▲최고의 처리기술 달성이란 중장기적 실현 목표도 수립하였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이 모든 계획들은 우리 인천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한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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