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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김상수 수밸류 대표…제25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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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식 개최

서강대 총동문회가 5일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등을 시상했다. 왼쪽부터 김광호 총동문회장, 김상수 대표, 이상웅 회장, 강선경 신학대학원 교수, 옥강민 화학과 교수의 부인, 정명숙 총동문회 부회장, 심종혁 총장, 우재명 이사장. [사진 서강대]

서강대 총동문회가 5일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등을 시상했다. 왼쪽부터 김광호 총동문회장, 김상수 대표, 이상웅 회장, 강선경 신학대학원 교수, 옥강민 화학과 교수의 부인, 정명숙 총동문회 부회장, 심종혁 총장, 우재명 이사장. [사진 서강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가 제25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에 이상웅·김상수 동문을 선정하고 지난 5일 개최한 신년하례식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세운 교수에게 주는 서강알바트로스 학술상에 신학대학원 강선경 교수와 화학과 옥강민 교수를, 총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상에 정명숙 동문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서강대 심종혁 총장, 우재명 이사장, 서병수 국회의원, 역대 동문회장 등 많은 동문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1990년부터 모교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매년 서강 총동문회 선정위원회가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공헌해 학교 명예를 빛내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동문을 추천받아 선정한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에는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과 김상수 수밸류 대표가 선정됐다.

이상웅(경영 77) 회장은 세방그룹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자동차 배터리 및 리튬 전지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대한럭비협회장을 맡아 한국 럭비팀을 올림픽에 처음 출전시키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했으며, 제30대 서강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동문회 활성화 및 모교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상수(경제 81) 수밸류 대표는 ‘김상수장학기금’을 통해 장학활동을 전개, 교육 사업에 공헌했다. 어려움에 부닥친 젊은이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선행으로 동문의 표상이 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것이 선정 배경이다.

올해 처음 시상한 ‘서강알바트로스 학술상’은 지덕체를 겸비한 후학 양성에 공헌하며 우수 논문실적을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한 강선경 교수와 옥강민 교수가 선정됐다. 강선경 교수는 Hunter College 조교수를 거쳐 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며 사회복지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사회 병리현상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과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이사로 근무하여 사회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강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옥강민 교수는 대한화학회에서 시상하는 ‘젊은 무기화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엔 대한화학회의 ‘무기분과 우수연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수의 논문이 주요 학술지에 표지를 장식하는 등 탁월한 연구실적을 달성했다. 후학 양성에 공헌한 업적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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