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작년보다 4~6% 오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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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오후 3:30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작년보다 4~6% 오른다

 설날을 2주 앞둔 8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6∼7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22만8251원, 대형마트는 27만9326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만3498원(6.3%),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1만777원(4.0%)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과일류는 평균 19%, 축산물은 2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설날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 가격이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홈페이지(www.garak.co.kr)에 주요 소비 품목 가격과 거래 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설날을 2주일 앞두고 있는 8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설날을 2주일 앞두고 있는 8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23.01.08오후 2:40

'사람반 고기반'...평창송어 맛은

 8일 오후 강원 평창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평창송어축제’에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및 다양한 겨울 레포츠로 구성됐다. 평창은 국내 최초로 송어양식을 시작한 곳으로 해발 700m 청정 수역에서 자란 평창송어는 크기가 크고 살이 찰져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8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송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평창군

8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송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평창군

사진 평창군

사진 평창군

사진 평창군

사진 평창군

2023.01.08오후 1:50

"추위야 물럿거라"...알몸으로 계묘년 열었다

 추위를 알몸으로 이겨내는 마라토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시작을 알리는 ‘2023 전국새해알몸마라톤 대회’가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7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새해 희망과 포부를 안고 달렸다. 5.3km, 10km 코스를 청년부와 장년부로 구분해 진행하며 여자는 자유 복장, 남자는 상의를 벗고 참가해야 한다.

동호인들이 각자 소망과 각오를 보디페인팅으로 새겼다. 자유 복장 참가자는 시상에서 제외된다. 뉴스1

동호인들이 각자 소망과 각오를 보디페인팅으로 새겼다. 자유 복장 참가자는 시상에서 제외된다. 뉴스1

뉴스1

뉴스1

오전 11:50

노란 유채꽃 뒤덮인 제주도...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유채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3~15도가 되겠다.

뉴시스

뉴시스

2023.01.08오전 11:30

설 2주 앞두고 이른 성묘 발길 이어져

 설날을 2주 앞둔 8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벌초 등 조상의 묘를 돌본 뒤 절을 하고 있다. 영락공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21~24일) 동안 제례실은 폐쇄하며 제수 음식물 반입도 금지한다. 단 설 연휴 이전 평일에는 제사를 지낼 수 있다. 참배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2023.01.08오전 10:20

김건희,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새해 인사..."한일교류 기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새해 인사를 나눴다고 8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1일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 다다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면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했다.

이에 안도 다다오는 과거 김 여사가 기획한 전시에 관한 소회와 함께 자신의 건축 철학에 공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2016년 당시 전시기획자였던 김 여사는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 전(展)’을 개최했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마련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도 다다오는 김 여사에게 ‘푸른 사과’ 오브제와 자신의 최근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또 윤 대통령 부부를 손수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보내며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가 보낸 오브제 푸른 사과는 본인의 건축 철학인 청춘을 의미한다. 대통령실은 “내면의 젊음을 지니고 새로움을 지향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그린 스케치.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그린 스케치. 사진 대통령실

2016년 김건희 여사와 안도 다다오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사진 대통령실

2016년 김건희 여사와 안도 다다오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사진 대통령실

푸른 사과 오브제. 사진 대통령실

푸른 사과 오브제. 사진 대통령실

안도 다다오의 책자. 뉴스1

안도 다다오의 책자. 뉴스1

2023.01.08오전 9:00

서울 등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미세먼지와 황사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9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가 시작됐다. 8일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위기경보와 함께 시행된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이날 인천과 충남 지역의 석탄 발전기 8기는 가동을 정지한다. 인천 영흥 3, 5, 6호기와 충남 당진 3~10호기, 보령 3, 5~8호기, 태안 1~5, 7~10호기, 신보령 2호기, 신서천 1호기 등 27기는 설비용량 대비 가동률을 80% 이하로 감축 운영한다.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도 제한한다. 건설 공사장은 공사 시간을 조정하고 자재에 방진 덮개를 씌워야 한다. 도심 내 도로 물청소도 강화된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뉴스1

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뉴스1

2023.01.08오전 8:00

운전자 없이 시속 300km...CES2023 자율주행 레이싱카

 레이싱카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주를 벌였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 @ CES’ 본선 첫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무인 시스템 및 제어 연구팀이 인디 레이싱카를 개조한 ‘AV-23’을 가지고 출전했다. AV-23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도 시속 300km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서 KAIST팀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합팀을 상대로 경쟁을 펼쳤으나 추월 과정에서의 충돌로 실격 판정을 받으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레이싱 머신(AV-23)이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레이싱 머신(AV-23)이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현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오른쪽)가 이끄는 무인 시스템 및 제어 연구팀이 레이스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현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오른쪽)가 이끄는 무인 시스템 및 제어 연구팀이 레이스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KAIST팀이 AV-23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KAIST팀이 AV-23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추월 과정 충격으로 멈춰선 AV-23. 관계자들이 견인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추월 과정 충격으로 멈춰선 AV-23. 관계자들이 견인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견인되는 KAIST팀 AV-23. 연합뉴스

견인되는 KAIST팀 AV-2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