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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새해 국정 지지율 1%p 올라 37%…연말 이어 상승세 [한국갤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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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연말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6일 나온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내렸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14%),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8%), ‘결단력/추진력/뚝심’(7%), ‘주관/소신’(7%), ‘전반적으로 잘한다’(5%), ‘노동 개혁’(4%), ‘전 정권 극복’(4%)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 거절’은 12%였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일방적’(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소통 미흡’,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통합·협치 부족’(7%), ‘국방/안보’(4%), ‘외교’(4%) 등 순이었다.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p 내린 35%, 더불어민주당은 변동 없는 33%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2023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경제 회복/활성화’(35%), ‘부동산 문제 해결’(11%), ‘국방/안보’(10%),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물가 안정’(8%), ‘남북 관계’(8%), ‘정치 개혁/여야 협치’(6%), ‘국민 통합/갈등 해소’(6%), ‘노조 개혁’(5%), ‘일자리/고용’(5%), ‘외교/국제 관계’(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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