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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주문할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네이버페이 40분간 장애

중앙일보

입력

네이버페이에서 5일 오후 약 40분간 결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사진 배달의민족 트위터 캡처

네이버페이에서 5일 오후 약 40분간 결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사진 배달의민족 트위터 캡처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에서 40여분간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페이는 5일 오후 5시 10분쯤 "네이버페이 주문·결제 실패, 주문 건 환불처리 실패, 페이머니 인출 후 주문 건 미생성 등 장애가 복구됐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10분 발생한 네이버페이 주문 및 결제 오류는 40분여간 지속되다 오후 4시 52분쯤 복구됐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에서 주문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는 반응을 내놨다. 배달의민족 등 외부 서비스에서도 네이버페이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트위터에는 "떡볶이 주문할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주문서로 넘어가지 않는다.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다" "작년에는 카카오가 난리더니 올해는 네이버페이네" "네이버페이 왜 먹통이지?" "네이버페이 오류로 내 돈만 빠져나가고 가게에 주문은 안 들어갔다" 등 글이 게시됐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관련 서비스에서만 발생한 오류"라며 "결제 인프라 관련 시스템 변경 작업을 하던 중 오류가 발생해 인지 후 바로 조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피해 관련 조치 기준에 부합하는 지 등을 내부적으로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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