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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탁구·테니스 재미 더한 프리테니스로 순발력 키워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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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랑 뭘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이번엔 테니스와 탁구를 접목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공을 쳐서 승부를 가리는 뉴스포츠인 프리테니스를 해봐요.

고명성·송중근 학생모델·정해원·노주하(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학생기자가 더스타프리테니스아카데미에서 탁구와 테니스를 접목한 뉴스포츠인 프리테니스를 배웠다.

고명성·송중근 학생모델·정해원·노주하(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학생기자가 더스타프리테니스아카데미에서 탁구와 테니스를 접목한 뉴스포츠인 프리테니스를 배웠다.

뉴스포츠 ‘프리테니스’ 입문하기

‘뉴스포츠’는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량하거나, 전통놀이를 현대에 맞게 변형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50여 개 뉴스포츠 중에서 프리테니스는 탁구채 모양의 프리테니스용 라켓을 이용해 탁구의 민첩함, 테니스의 다이내믹한 동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더스타프리테니스아카데미를 방문해 김태원 대표에게 프리테니스를 배워봤다.

프리테니스 코트(가로세로 4 X 7m)는 테니스 코트(가로세로 8.23 X 23.77m)보다 훨씬 작다. 정식 코트가 없어도 평지에선 어디서나 경기가 가능하며 실외는 물론, 겨울에도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격·나이에 따른 실력 차이도 크지 않아 가족스포츠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순발력과 민첩성·상황 판단력·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성장판에 자극을 줘 어린 친구들 키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테니스를 배우고 싶다면 협회·연맹 그리고 주변에 있는 아카데미를 검색해 방문하면 된다.

라켓과 공을 다루는데 익숙해지면 프리테니스를 빠르게 배울 수 있다.

라켓과 공을 다루는데 익숙해지면 프리테니스를 빠르게 배울 수 있다.

프리테니스 단식경기는 아웃사이드라인(세로) 7m·베이스라인(가로) 3m 코트에서 3세트 11점 경기로 진행되며, 2세트를 먼저 따면 승리한다. 복식경기는 아웃사이드라인 7m·베이스라인 4m 코트에서 경기 진행 방식에 따라 3세트 11점 또는 21점으로 한다. “프리테니스를 하려면 탁구 라켓과 닮은 총 길이 37cm 프리테니스 라켓과 지름 5.5cm·무게 23~24g 공, 네트와 바닥에 라인을 표시할 라인 테이프가 필요해요.”

소중 학생기자단은 라켓을 잡는 방법 중 하나인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배웠다. “오른손을 V자로 만들고, 라켓 손잡이 모서리 부분 중간에 V자 홈이 맞닿게 해요. 엄지손가락이 나머지 손가락 위로 가게 악수하듯 잡고, 집게손가락은 다른 손가락과 간격을 두고 갈고리 모양을 만들어 손잡이에 걸쳐요.” 공을 위로 튀겨 떨어뜨리지 않게 하고, 아래로도 튀겨 얼마나 힘을 가해야 공이 원하는 높이까지 튀어오르는지도 연습했다. 프리테니스 공은 부드러운 고무공을 사용하는 테니스인 정구 공과 비슷하다. 공이 말랑말랑해 부상 위험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공 튀기기 시범을 보이고 있는 김태원(오른쪽) 대표.

공 튀기기 시범을 보이고 있는 김태원(오른쪽) 대표.

기본 준비자세 연습을 하는 소중 학생기자단.

기본 준비자세 연습을 하는 소중 학생기자단.

그다음 기본 준비자세를 배웠다. 라켓을 잡고 양발을 자신의 어깨 너비보다 1.2~1.3배 정도 벌린다. 무릎을 굽히고 무게중심을 앞으로 해 안정된 자세를 취한 뒤 발뒤꿈치를 살짝 들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라켓을 잡은 손은 배꼽 앞에 주먹 3~4개 정도 간격을 두고 위치한다. 다른 한 손은 라켓 목 부분을 가볍게 받쳐 잡고 상대와 날아오는 공에 시선을 둔다.

자세를 잡은 뒤 지면에 튀긴 공을 라켓 앞면으로 쳐서 보내는 기본 기술인 ‘포핸드 스트로크(Forehand Stroke)’의 4가지 세부 동작을 해봤다. 먼저 ‘백스윙(Back Swing)’은 상·하체를 오른쪽으로 90도 돌리고 라켓을 뒤로 빼 골반 높이에 위치시키는 것이다. 이어서 12~1시 방향으로 왼발을 앞으로 내디디고 무릎 옆을 지나쳐 앞으로 스윙하는 ‘포워드스윙(Forward Swing)’, 스윙하면서 타구면이 정면을 향하도록 하고 공을 무릎보다 살짝 앞에서 맞히는 ‘임팩트(Impact)’를 한다. ‘팔로스루(Follow Through)’는 타구 후 스윙 그대로 오른손이 왼쪽 뺨에 오도록 하는 것이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콘 맞히기 게임을 하면서 프리테니스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갔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콘 맞히기 게임을 하면서 프리테니스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갔다.

“타구 직전까지 공에 시선을 둬야 해요. 타구면이 정면을 바라봐야 공이 직선으로 나가죠. 빠르게 스윙하면 힘을 세게 줄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초보자는 부드럽게 천천히 스윙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해요.”

프리테니스를 처음 배운 터라 공을 코트 안에 집어넣기도 쉽지 않은 상황. 김 대표가 “경기 대신 포핸드 스트로크로 콘을 맞히는 게임을 해볼까요?”라고 제안했다. 팀 멤버 한 명씩 번갈아 김 대표가 쳐준 공을 받아쳐 코트 반대편 끝에 있는 콘을 가장 많이 맞히는 팀이 이기는 것이다. 게임을 마친 소중 학생기자단은 승패와 상관없이 승부욕을 드러내며 “더 하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프리테니스는 정식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테니스와 친해지려면

STEP 1. 코트 이해하기

사이드 스텝을 밟아 프리테니스 코트 양쪽 사이드라인을 지그재그로 빠르게 왔다갔다 한다. 코트 넓이를 체감할 수 있고, 코트 안에 떨어지는 공을 빠르게 받기 위한 순발력에도 도움이 된다.

STEP 2. 라켓과 공에 익숙해지기
라켓을 들고 공을 위로 튀겨 떨어지지 않게 연습한다. 공이 튀기는 정도는 물론, 라켓의 기울기에 따라 공이 어느 방향으로 튀는지 알 수 있다. 공에 집중하고 몸의 밸런스를 잃지 않기 위해, 공을 튀기면서 코트 끝과 끝을 오가거나, 공을 라켓에 올리고 균형을 잘 잡아 떨어뜨리지 않는 응용 연습도 해본다.

STEP 3. 정확한 임팩트
기본자세를 배운 뒤 라켓을 들고 다른 라켓 손잡이 끝을 때려보는 연습을 해본다. 스윙을 했을 때 라켓의 타구면이 정면을 향했는지, 다른 라켓의 손잡이 끝이 라켓 어느 부분에 맞는지 확인한다. 타구면 정중앙에 임팩트 될 수 있게 스윙을 반복 연습한다.

STEP 4. 콘 맞히기
경기에서 중요한 건 공을 원하는 위치에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반대편 코트에 콘을 세우고, 라켓으로 공을 때려 콘을 맞혀본다. 타구의 정확도를 높이고, 타구 거리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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