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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탄소 없는 미래’…도심항공교통·AI반도체 전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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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탑재된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대체유 단백질로 만든 ‘SK(Sustainable Korea) 빙수’를 맛보며, 급속 충전되는 친환경 전기차로 탄소 배출 걱정이 없고, 폐플라스틱은 석유화학 원료 자원이 되는 세상. SK가 CES 2023을 통해 선보이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미래 일상이다.

SK그룹은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그룹사 및 투자사의 탄소 감축 신기술·제품 40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사가 참여하며 그룹사의 글로벌 파트너인 테라파워·플러그파워·플라스틱에너지 등도 함께한다.

SK 통합전시관의 주제는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 지난해 CES 2022에서 SK가 공표한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SK가 줄이겠다’는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방법 등을 담는다.

전시관을 2개 구역으로 나눠, 세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탄소감축 ‘행동’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를 한눈에 비교하게 한다.

친환경이 구현된 미래도시 구역(SK, Around Every Corner)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 없는 라이프스타일 ▶폐기물 자원화 ▶에어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등 SK의 탄소 감축 기술이 실현할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선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SK온의 SF(Super Fast) 배터리,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과 소듐냉각고속로, SKT의 도심항공교통(UAM), 사피온의 AI반도체 등 SK와 그룹사의 넷제로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특히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체유(乳) 단백질로 만든 ‘SK-빙수’와 대체 단백질 크림치즈 등 친환경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 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 SK㈜ 투자사인 미국 퍼펙트데이와 네이처스파인드 등 지속가능한 음식을 만드는 업체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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