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800조 잃은 ‘FAANG’…또다른 ‘괴물’ 기다리고 있다

  • 카드 발행 일시2023.01.05

앤츠W

“2022년은 많은 주식 투자 애호가들을 바보로 만든 해였다(The year 2022 turned many of the stock market’s former darlings into duds).”

새해 첫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해 미국 증시를 결산하면서 쓴 기사의 첫 문장입니다. 지난해 주식 투자 성적표를 보면 투자자들은 바보가 되기 딱 맞았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8.8%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9.4%, 33.1%씩 급락했습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지난해를 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야 새해 투자에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테니까요. 오늘 앤츠W에선 지난해 미국 증시를 네 가지 주제로 정리하고, 올해는 어떻게 될지 진단해 봅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① 3800조원 증발한 ‘FAANG’… 금리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