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성수~용답 구간 양방향 신호 장애와 관련, 임시조치 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또타 지하철’ 앱을 통해 “성수~신설동 방면 이용고객은 성수역 3번 승강장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날 오후 2시 7분쯤 2호선 성수지선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30분간 운행이 지연되다 2시 41분쯤부터 2호선 성수지선 성수역~용답역 구간 열차 운행이 통제됐다.
공사 측은 초기대응팀을 가동해, 임시조치를 완료하고 운행을 중지한 지 약 30분 만인 오후 3시 9분부터 중단구간 영업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애의 여파로 열차 지연 운행이 발생하고 있어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