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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의 '명품' 등극 비결

중앙선데이

입력

오쏘몰

오쏘몰

“사람들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을 사지 않는다. 갖고 싶은 것을 산다.” 현재 방영 중인 화제작 속 주인공의 대사이다. 이전까지 패션, 생활용품, 가전 등의 카테고리에서 유효했던 이 말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적용된 사례가 나타났다. 멀티비타민계의 명품, 오쏘몰 이뮨이 그 주인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쏘몰 이뮨의 뛰어난 영양 배합 못지않게 그간 건강기능식품에서 볼 수 없던 프리미엄 마케팅이 성장을 견인한 배경이라 입을 모은다. 독창적인 기획으로 갖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오쏘몰의 자취를 따라가봤다.

올해 진행된 마케팅 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역시 신진 예술가 40인과 함께한 ‘ORTHO. ARTISTIC.’(이하 오쏘. 아티스틱)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이상적인 에너지, 이례적인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각 테마는 ‘#에너지-흡수와 발산’, ‘#파장-깊이와 폭’, ‘#고양-일상과 예술’로 오쏘몰이 갖는 캐릭터를 상징화했다. ‘오쏘. 아티스틱.’은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도슨트 기능으로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쏘몰 이뮨 관계자는 “찰나의 영감을 흡수해 발산하는 예술처럼 오쏘몰 이뮨의 미량영양소는 우리 몸에 극소량 존재하지만 수많은 조직이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원천”이라며 “아트 캠페인은 오쏘몰의 넘치는 에너지로 예술과 같이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고 밝혔다.

오쏘몰 이뮨은 지인 추천으로 제품을 처음 접한 경우가 많다. 에너지 부스팅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체력이 떨어진 주변인들에게 선물하는 식이다. 특히, 7일분은 큰 부담 없는 가격대로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주고받는 이 모두의 선호도가 높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업계 선물 시장이 고가의 홍삼 제품을 웃어른께 전하는 방식으로 형성되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실제로 오쏘몰 이뮨은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 순위 상위에 이름을 올려왔다. 카카오 선물하기 랭킹의 순위권에 내내 자리하더니 올해는 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분야 1위에 등극했다. 자연히 매출 신기록도 따라왔다. 2022년 오쏘몰 이뮨 매출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약 620억 원으로 관측된다. 단일 품목만으로 매년 더블링 이상을 기록하는 유례없는 성과다. 오쏘몰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3년 상반기 중 예정된 라인업 확장이 매출 경신의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의 가능성을 증명해 온 오쏘몰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작년부터 이어진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굿즈들도 인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3월에는 새로운 출발을 맞은 이들을 위해 독일 유명 만년필 브랜드 ‘LAMY’(라미)와 협업을 진행했다. 독일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감각적인 패턴의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한 한정판 세트는 2030 세대의 소장욕을 저격했다. ‘키티버니포니’의 인기 패턴 ‘로프로프’에 오쏘몰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한 파우치는 총 2종으로 발매됐다. 특히 스트링 파우치는 오쏘몰 이뮨 30일분 상자에 꼭 맞는 사이즈로 선물포장의 기능까지 더해져 호응이 높았다. 이외에도 라운딩 시즌 출시한 골프 레디백과 배쓰밤, 스마트 텀블러까지 트렌디한 굿즈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오쏘몰 이뮨의 굿즈 시리즈는 기존 고객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지인 선물을 찾는 이들의 선택을 부르는 데 주효한 전략이었다고 평가받는다. /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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