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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여성 의원들 만나 "따로 한번 모시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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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여성 의원들에게 “여성 의원님들만 따로 한번 모시겠다”고 별도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김 여사는 여성 의원들에게 친근함을 보이며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야 해요”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국가 주요 인사들과 국민의힘 의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장내를 돌며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새해 덕담을 건넨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 여사는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 더 강화해서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소외 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테니 같이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 여사는 최근 소외된 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초청으로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이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인식 개선과 사회적 지원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8일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을 받아 MZ세대들과 함께 부산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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